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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7 ] 해송축구대회, 19개 팀이 겨룬다

해송축구대회, 19개 팀이 겨룬다
중국계, 베트남계 축구팀도 참석
오는 4월 4일에 열리는 한성갈비배 제7회 해송축구대회는 12개 축구회, 19개 팀이 참가하여 축구실력을 겨룬다.
20일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별실에서 있었던 해송축구대회 대표자회의는 일맥축구회, 한얼축구회 등 기존팀들과 중국계팀 BAASA, 베트남계팀 Saigon 등 12개 축구동호회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대회규정등을 논의했다.
이번대회 주최측인 해송축구회 정성수 회장은 "규정과 규칙을 준수하며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즐거운 축구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타민족팀들과 LA팀도 참가하는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라며 인사말을 했다.
12개 축구동호회 대표자들은 대회 경기규정 내용을 합의하고 대진표 추첨을 했다.
대회는 OB부(50세 이상), 장년부(40세 이상), 청년부(나이제한 없음)로 나뉘어 열리며, 이중으로 참가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는 2명을 제한했다. 또한 경기중 욕설이나 폭력이 발생할 경우 퇴장이나 몰수패를 당하는 등 페어플레이 원칙으로 벌칙을 강화했다. 모든 경기시간은 전 후반 각 25분씩이며, 우승팀은 해당축구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15세트를 상품으로 받는다.
당일 축구경기가 열리는 하커 미들스쿨에는 4개 경기장이 있어 동시에 4개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이번 대회는 총 25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독도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구글의 독도표기 정정 서명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해송축구대회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A팀(청년부):BAASA, SF-Saigon, 스탠포드, 재규어, 일맥, 꿈하나, 한얼, 태백, 해송
-B팀(장년부):BAASA, 꿈하나, 한얼, 해송
-OB팀:오렌지, 아가페, 일맥, 한얼, 몬트레이, 해송

-대회일시 : 4월 4일(토) 오전 8시
-대회장소 : 하커 미들스쿨(3800 Blackford Ave. San Jose CA 95117)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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