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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몬트레이 한인회관: 몬트레이 한인들의 오랜 숙원 풀렸다.

몬트레이 한인들의 오랜 숙원 풀렸다.
몬트레이 한인회관 구입과 관련한 기자회견 가져

몬트레이지역 한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인회관 구입이 현실로 나타났다. 시사이드시에 지상 2층 건물(5,400sqf 규모)을 65만달러에 자체 구입하여 이달에 에스크로를 끝냈다.
이는 한인회 소유의 주택판매액 30만 달러, 그동안 모아진 건축기금 8만 5천달러,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7만달러와 건축위원 3명(이응찬, 문순찬, 김복기)이 은행융자금 15만 달러를 보태어 만들어낸 합작품이었다.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이응찬), 건축위원회(위원장 김복기), 몬트레이 한국학교(이사장 문순찬)는 4월 15일 저녁 새로 입주하는 시사이드 한인회관에서 지역한인들과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한인회관 구입과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응찬 한인회장은 "몬트레이지역 한인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며 "지역 한인들의 승리라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다"고 인사를 하며 감격해 했다.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도 "재외동포재단에서 거금인 17만 달러를 지원해준것은 한국학교가 건물을 사용한다고 하여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고 밝히며 "모든 한인단체들이 환상의 조합을 이뤄서 일궈낸 결과"라고 말했다.
김복기 건축위원장은 "한인회, 한국학교, 노인회, 식품상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입주하고, 한인업체들에게 렌트도 주어서 건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몬트레이 한인회관은 지상 2층 건물로 현재 방이 9개, 주방 1개, 화장실 4개로 구성되었고, 건물 후면에 20대 규모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건물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건물을 관리하고, 리모델링(공사비 10만달러)으로 강당을 만들어 한인사회 행사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앞 정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역사문화 홍보관을 만들어 역사교육을 위한 홍보장소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문순찬 한국학교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6월경 성대하게 개관식을 갖겠다"고 말했다.
-몬트레이 한인회관 주소 : 1201 Echo Ave. Seaside, CA 93955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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