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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4 ] 방 렌트 및 온라인 매매시 사기 주의

최근 북가주지역에 방렌트를 둘러싼 신종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산타클라라에 거주하고 있는 박 모씨는 몇 달 전 본 sfkorean.com 에 방렌트 광고를 올렸는데, 한 희망자가 이메일로 거주를 원하니 미리 렌트비를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며칠 후 우편으로 체크가 발송되어 확인해보니 렌트비보다 약 $500 정도가 더 왔고, 역시 이메일로 연락이 오기를 "본인이 체크를 잘못 보냈으니 차액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박씨는 의심이 가서 "직접와서 체크를 찾아가라"고 하니, 그는 계속 본인이 보낸 체크를 입금하고 나머지 차액을 보내달라고 수차례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에는 서니베일지역에서 이와 비슷한 유형의 렌트사기로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확인됐다. 이 피해자 역시 렌트비를 초과해서 보내와서 본인의 어카운트에 그 체크를 입금하고 차액을 보내줬으나, 입금한 체크는 지급정지된 상태였다.

보고된 피해사례를 종합해보면, 공통적으로 한인이름의 이메일로만 연락이 가능하고 내용도 영어로만 보내온다는 것, 또 미리 보내는 체크는 개인체크가 아닌 오피셜체크 (사진 참조)라는 것이고, 꼭 원하는 금액보다 몇 백달러를 더 보낸다는 것이다.

한편 프리몬트에 거주하는 한인 이 모씨는 얼마전 사용하던 피아노를 판매하려고 크래그리스트에 올려놓았다가, 비슷한 방식으로 $1,000을 사기 당했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온라인으로 렌트나 중고물품을 거래할 시에는 상대를 직접 보고 거래를 해야하며, 거래금액은 현금이나 케슈어체크, 머니오더로 주고 받아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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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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