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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4 ] 2012년 오이코스 총격 용의자 고수남씨 재판 시작

2012년 4월 2일 발생한 오이코스 대학 총격사건이 5년이 지나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된다.

용의자 고수남(48세)씨는 사건발생 당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다는 병원의 소견서에 따라 나파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해 12월 알라메다 카운티 법원의 그롤리아 라인스 판사가 "정신질환으로 정상적인 재판이 불가능하다"고 판결함에 따라 정신병원에서 일생을 지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배심원들은(2015년 5월 29일) 고씨의 정신상태 감정을 다시 요구했고, 지난 21일(금)에 법원으로 부터 재판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고수남씨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학교 직원이 집을 도청하고 차를 추적하며 동급생이 자신을 집단적으로 고립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고씨가 사형이 구형 될 범죄를 저질렀지만, 재판에 적용할 형량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고수남씨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이코스 대학교에서 권총을 난사해 10명이 총격을 받았고 이중 7명은 사망했으며 3명은 부상당했다. 사망자 7명 중에는 간호학과 강의를 듣고 있던 리디아 심(당시 22세)씨와 그레이스 김(당시 23세)씨 등의 한인이 포함되었다.

이 사건은 2007년 버지니아 공대서 32명을 살해한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 이후, 한인이 저지른 최대의 총기난동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조승희 총기 난동사건은 그가 자살하면서 상황이 종료되었다.

사건 당시 현장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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