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로컬 뉴스

[ 2017-10-04 ] 제25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 역대 최저 관객 기록

SF한인회(회장 강승구)는 지난 30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제25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F한인회의 운영 미숙과 홍보 부족으로 화려한 출연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매년마다 홍보 부스를 구입했던 아시아나, 대한항공도 이날 행사장에 보이지 않았으며, 행사 후원금도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김만종 로리스 다이너 대표등 극히 일부 한인사업가들만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한인들은 이번에 개최된 2017년에 행사에 극히 저조한 한인들의 참여에 여러 빈자리 만큼이나 큰 실망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민규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 광개토 사물놀이팀의 큰북 연주, 상모돌리기, 명창 조주선씨의 판소리 '수궁가', 장효선 명인의 용담검무, 이승주무용단의 창작아박무와 부채춤등 한국 전통 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최수경 무용단, 김일현 무용단, 옹댄스컴퍼니, 한사모 사물놀이등 공연팀들 모두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쳤다.

주말을 맞아 관광객들로 극히 붐비는 유니언 스퀘어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 축제임에도 지나던 배낭을 멘 몇몇 관광객들이 비어있던 좌석에 잠시 앉아 관람을 하는 모습이 예년 꽉 찬 한인들로 성황을 이루던 모습과는 전혀달라 허전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
위 광고는 광고입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sfkorean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