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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4 ] 노스베이 산불 사망자 38명 넘어...피해 계속 확산

노스베이 산불이 7일째 계속되면서 14일 현재까지 적어도 38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실종됐다. 오늘도 3명의 희생자를 발견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산불은 현재 캘리포니아 북부 22개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5,700채의 주택, 40만 스퀘어 상업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16개의 와이너리가 소실되었고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10만명의 주민에게 피난 명령을 내렸다.

구호 당국은 불길이 휩쓸고 지나간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찾기 위해 탐지견까지 동원하고 있다.

화재 지역인 소노마 카운티의 로버트 지오다노 보안관은 “화재로 사망자 시신이 모두 타버린 경우도 있다”며 이 경우 시신에 남아있는 금속 파편을 근거로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노마 카운티에서만 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강풍으로 인한 송전선 고장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탈루마에 위치한 노스베이 장로교회는 산타로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피해자 40여명에게 쉘터를 공급하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노스베이 장로교회의 김영석 담임목사는 "쉘터가 필요한 한인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스베이 장로교회 ( North Bay Korean Am.Pres. Church )
2 San Antonio Road
Petaluma, CA 94952
전화: 626-200-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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