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회, 어려운 노인들에게 김치 나눔 행사 개최

[ 2017-11-15 ] 나눔봉사회, 어려운 노인들에게 김치 나눔 행사 개최

외롭고 어려운 베이 지역 한인 노인들과 이웃들을 위하여 김치를 담그는 나눔 봉사회 회원들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연말을 맞아 11월 13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참 김치공장에서 외롭고 어려운 베이 지역 한인 노인들과 이웃들을 위하여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윤범사회장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나눔봉사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김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주문을 해왔다."고 전했다.

나눔 봉사회가 준비한 1,000갈론의 김치는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해이워드, 새크라맨토 노인회에 전달했고, 서울메디칼 그룹은 120갈론의 김치를 실리콘벨리 노인회에 기부했다.

윤회장은 "재료비의 증가로 김치 담그는 행사에 14,000불이 지불됬고, 연말에 베이지역 불우한 이웃과 노약자, 노숙자보호소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생필품 전달을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기금마련 콘서트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눔 봉사회는 북가주에서 모범적인 비영리 단체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난 8년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