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한인회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 2019-01-31 ] 샌프란시스코한인회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양성전 선교사의 개회기도

샌프란시스코한인회(회장 곽정연)와 세계한인재단이 주최하고 박용만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1월 31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SF한인회 장성덕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대회장인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박준용 SF총영사, 박용만기념재단 박상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에서 아프리카에 파송된 양성전 선교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박상원 회장의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대회장 엄기호 목사의 개회사, 곽정연 한인회장의 환영사, 박준용 총영사의 축사등이 이어졌다. 박상원 회장은 SF시 런던브리드시장이 2월 1일을 대한민국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일로 서명한 선포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회장인 엄기호 목사는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에 선포되었고 이를통해 2.8독립선언과 3.1 기미독립선언으로 이어졌다"며 "샌프란시스코는 대한인국민회와 안창호, 박용만, 이대위 등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말했다.

곽정연 한인회장도 "100년전 역사적인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이지역 샌프란시스코의 이민후예들이 선조들의 업적을 꼭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기호 회장은 곽정연 한인회장과 박상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