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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3 ] 경찰기관 사칭, 랜섬웨어 악성 이메일 미국에도 살포

산타클라라 거주 강모씨가 수신한 이메일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를 못보게하는 경찰기관 사칭 랜섬웨어가 첨부된 악성 이메일이 미국지역에도 무차별로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테러수사대)는 22일 "경찰기관을 사칭해 출석요구서를 가장한 랜섬웨어가 첨부된 악성 이메일이 무차별 유포 중인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공동 대응 중이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한 번 감염되면 복원하기 거의 불가능하며,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복원이 보장되지 않고 범죄를 더 조장하는 결과를 만든다.

지난 10일부터 15개 경찰관서를 사칭해, '출석요구서'를 가장한 랜섬웨어가 첨부된 악성 이메일이 해외에서 국내로 유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석요구 시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으며, 악성 이메일은 발신 이메일 주소가 helpdesk@[15개 경찰관서 영문명]police.com로 기재돼 발송되고 있다. 참고로 공식 경찰관 이메일 주소는 ID@police.go.kr이다.

랜섬웨어가 첨부된 악성 이메일을 받을 경우 화일을 실행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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