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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강명진 검사 후원에 한인사회가 나서기 시작했다.

강명진 검사 후원에 한인사회가 나서기 시작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강명진 SF지방 검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월 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기푸 일식당(대표 그린장)에서 있었던 강명진 검사 후원모임에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지역 한인사업가들이 참석하여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재팬타운에서 오랜기간 중식당을 운영해온 산왕반점의 왕덕정 대표와 에이스루핑 전동국 대표(SF한인회 이사)가 강 검사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고, 지니 김 퍼멘테이션 랩 대표와 노희숙 SF한인회 부회장도 후원금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그린 장 기푸식당 대표는 "한인 고위직 인사들을 많이 배출하고 한인정치인들이 선출되도록 하는 것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기에 강명진 검사의 후원회장을 자처했다"며 "한인 최초의 고등법원 판사가 탄생하는데 많은 한인들의 후원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강명진 검사는 "한인사회와 한인언론사들의 후원으로 인해 지역내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당선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강 검사는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참석하여 아들의 생일축하파티도 함께 가졌다.

강명진(Jean M Roland)검사는 1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 와서 로웰고교와 UC버클리, 보스턴 법대를 졸업하고 2001년 최초의 샌프란시스코 한인 여검사가 되었다. 그녀는 20여년간 가정폭력, 청소년 및 아동학대, 성폭력 등 여러부서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고등법원 판사직 도전에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에 대한 상대후보의 이의신청이 부결되며, 강명진 검사의 행보가 아시안 후보자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검사는 출마에 즈음하여 "피고인의 권리와 피해자의 권리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강명진 검사의 공식 홈페이지는 www.JeanforJudge.com 이며, 후원에 대한 문의는 그린장 후원회장(510-381-0870)으로 하면 된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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