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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동문, 음악회 개최 (10/12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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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9-13 10:01 조회26,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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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에 거주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이 오는 2024년 10월 12일 오후 5시, Walnut Creek의 Grace Presbyterian Church에서 첫 연례 동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팬데믹 이후 예술계로의 복귀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동창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데믹 이후 부활의 첫 걸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 연주회는 2019년에 한 차례 열렸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이후 중단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그 연주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서, 피아노, 성악, 관현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창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북가주 이화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원지 작곡가의 특별한 피날레
이번 연주회의 피날레는 영화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원지(08년 졸업, 건반)가 직접 작곡한 새로운 합창곡으로 꾸며진다. 이 곡은 북미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에서 있을 합창단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작품으로, 미국에 이주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이화 정신을 담아내어 동문들에게 큰 의미를 더한다.

도전을 통한 무대 복귀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들에게도 특별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학 후 출산과 육아로 10년간 무대를 떠났던 한 피아니스트는 이번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었으며, 심장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한 성악가는 관객 앞에서 오랜만에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원지 작곡가는 이번 연주를 통해 처음으로 합창곡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선보인다. 작사 작업에 함께 참여한 동창은 오랫동안 접어두었던 작가의 꿈을 이번 기회에 다시 펼쳐 보이게 됐다.

음악을 통한 결속과 연대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음악적 교류를 넘어, 팬데믹을 이겨낸 동창들의 끈기와 결속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가주 이화 동문들의 연례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화의 전통과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북가주 이화여대 동문들의 첫 연례 음악회는 이화 동창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자 예술적 열정의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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