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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하루를 보냈어요. 저 칭찬해주세요.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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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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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정주부입니다.
별로 다니는것 안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는데요, 힘쓰는 일도 평생 안하고 그렇게 살았어요.

오늘 갑자기 지인이 깻잎 모종을 몇포기 잘 싸서 심어보라며 가져다 주셨어요.

제가 깻잎을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무척 고마왔죠.

그런데, 갑자기 한 3-4시경에 마당을 둘러보니, 어머니 좋아하시는 감나무를 심어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들었어요.

여기 업소록에 이화영과일나무 라는 곳에 전화해서 바로 가서 나무를 사게 되었어요.

친절한 아저씨께서 여러가지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나무 말고도 몇가지 더 샀어요.
일단은, 감나무, 아보카도, 한국포도나무 2그루 그리고 비료흙, 그리고 처음으로 모종들 (고추, 호박, 오이)를 사가지고 왔어요.

집에 가드너가 다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삽이 필요가 없어서 집에 없는것을 깨닫고, 바로 홈디포 가서 큰 삽을 하나 사왔어요.

집에 도착한시간이 대략 5시정도 였고요,
그때 부터 부랴 부랴 나무 4그루 심고, 모종들 다 심었더니 6시:30분 경이 되었어요.
물론 혼자 다 했지요.

평생 처음 해보는데, 너무 재밌고, 신났어요.
포도는  철제 아치형 옆에다 양쪽으로 심고, 늘어진 가지들을 철제에다 하나씩 묶어놨어요.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아하!

참, 제가 백도랑, 후지 사과, 그리고 한국배 그리고, 매실을 심고 싶은데요.
과일 나무 주인께서, 백도는 심을 시기가 지났다고, 사과와 배는 벌써 다 팔려서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매실은 현재 있는데, 어떻게 먹는것인지, 집에 심으면 좋은것인지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현재 집에는 장미 꽃들과, 잔디, 큰 나무, 각종 꽃들이 있고요, 석류, 레몬, 귤나무가 있어요.
오늘 한국포도, 아보카도, 감나무 심었습니당!

한 두달 후에, 집에서 깻잎 풋고추, 오이 뜯어서 호박잎 쌈싸서 맛나게 식사를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만에 나무 4그루에 각종 모종을 심었는데, 저 대단한거지요???

아하!
추천 0

작성일2015-04-01 22:08

도규니님의 댓글

도규니
화원 가꾸는거 취미 삼으시면 좋죠 정신 건강에도.. 매실은 짱아치 만드는거 추천입니다.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거 칭찬 필요허요..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왜 칭찬이 필요하지..흠..

하하하님의 댓글

하하하
이화영 과일나무 파는선전인지.....
요즈음 물 적게쓰라고 난리인데, 물감당을 어찌하려고....  나는 지금 있는것들도 죽이나 살리나 고민중인데....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ㅎㅎㅎ
일단 올핸 죽여놓고
올겨울 비가 많이 오길 기다리는 것이
캘리의 가뭄에도
우체통의 고지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싶은데..

99번 농장들이..
올핸 가주정부로부터 물보급을 보장받지 못해
올 여름..
야채값의 폭등이 예고된 마당에
땅을 파서 우물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모를까..

화원을 하시는 분들껜
가장 힘든 시기리라 생각되지만..

잔디밭에 물주는 것도
법으로 시간과 양을 제한하는 마당에
과일나무를 기른다는 것은
사치..

Serious Drought
Help Sav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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