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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4 ] [이원창 컬럼]오바마의 성적표

이제 4년 간의 임기가 끝나갑니다. 과연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제대로 했는지... 최근 뉴욕 타임즈 칼럼에서 밝힌 내용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제:
지난 2009 년 취임 당시 , 미국에선 매달 81만 8천명이 잡을 잃고 있었습니다. 미 노동성 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실업자 증가 현상은 지난 60 년 이래 최악의 상태라는 것입니다. 일반 뱅킹을 비롯 각 투자은행, 보험회사등은 경제공황이래 최악의 상태에 빠져, 문을 닫아야 만 될 상황에 도달했었습니다.

미 최대의 투자은행들 중, 백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베어 스턴즈, 리만 브라더스등은 파산했고, 최대의 보험회사였던 AIG를 포함한 대형은행들이 구제금융으로 간신히 다시 살아났습니다.

GM, 크라이슬러등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들도 정부의 구제금융으로 기사회생, 관련 부품업체를 포함 백만이 넘는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이제는 수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약 4 백만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지만 아직도 실업률은 8.1 퍼센트, 가야할 길이 멉니다. 평점 B를 받았습니다.

교육:
민주당 정부측은 일반적으로 서민층 자제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에 전력과 예산을 많이 확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 도시속에 산재한 각 급 공립학교의 시스템을 개선 확충하고 교원노조와 충돌이 있었지만 서로 타협해서 같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서민층자녀들의대학진학을 더 용이하게 했고 커뮤니티 칼레지도 더 많은 예산을 지원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조기 교육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전체 평점은 A로 판정 받았습니다.

외교:
오바마는 이락에서 전투병력을 철수 시켰고, 오사마 빈 래던을 파키스탄 내륙까지 침범해서 사살했습니다. 리비아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 지원을 했고, 부쉬 정권과는 달리 화해를 위한 평화적 대화를 통해 미국의 위상을 다시 정상화 시켰습니다. 아직 중동지역에서의 대화를 통한 평화 협상은 답보 상태이며, 이스라엘의 내탄야후 정권과는 대치 상태이긴 하지만, 역대 미 대통령 중에서 말 뿐이 아닌 실제 자금 지원은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평점 B+

대화:
대통령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팀 캡틴, 즉 진정한 팀 리더, 국민의 대표가 되는 겁니다.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이루었는지 대다수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역대 정권에서 시도했다가 번번이 실패한 의료개혁법, GM 살리기,
테러의 진범 오사마 없앤 일등, 국민들은 그 일들이 얼마나 중요하며 험난한 일이었는지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 국민과의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평점 F, 낙제 판정입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종 판결은?....여러분의 투표에 맡깁니다.
주어진 국민의 권리, 행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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