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센터, 창립 38주년 기념식 개최

[ 2012-11-13 ] SF한인센터, 창립 38주년 기념식 개최

초기이민자의 길잡이 역활을 해온 한인센터(KCI.Korean Center,Inc 원장 장용희)는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약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맞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장용희 원장은 “1970년대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 이민자의 미주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된 상항인력개발원(KCI의 전신)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학당장(KCI 산하 세종학당장)은 “2011년 9월 개원한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류에 알리는 역활을 담당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전 세계 90개 세종학당 중 한국어 문화 확산 거점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센터(KCI)는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김진덕 & 정경식재단(이사장 김순란)의 대표 김한일씨에게 감사장을, 코리아나 플라자 유병주 대표와 PG&E 현박 부사장에게 기업인 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덕&정경식재단은 30여명에게 전동치솔과 참석자 전원에게 치과용 선물세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2부 순서에는 KCI 노인 합창단의 합창, 엄경희씨의 플룻 연주, 전통가락 연주, K-팝 메들리에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참석자와 함께 즐기기도 했다.

** 한인센타는 1974년 상항인력개발원으로 출발해서 1974년 부터 베이지역 초기 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하여 영어교육, 직업교육 및 직업알선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실시 하였으며, 1984년 자체건물(1362 Post St.)을 마련하였다. 1980년대 신연자 원장(현 가주 국제대학 원장)의 활발한 활동에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으며 이후 상항인력 개발원은 한인센터와 가주 문화대학으로 분리되어 봉사활동과 한국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