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2014년도 주력사업 발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한동만 총영사)은 12일 산 칼로스 가야갈비에서 동포언론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주력사업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만 총영사는 "내년은 이민 111주년이 되는 해로 한인들의 정치력신장을 위해 한인동포 모두가 민간외교관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발표내용 요약

-정치력 신장
2014년은 선거의 해로 연방하원의원선거와 지역한인회장 선거가 있다. 한인들이 선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 시민권취득이 급선무다. 자원봉사를 통해서 투표참여와 우편등록제도를 홍보해 투표율 상승에 주력할 것이다.

-역사바로잡기
한국역사를 바로 가르치기 위해 미국 일선교사들의 연수회를 개최하고, 독도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관련기업들의 협조를 구하겠다. 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였던 리들리지역에서 독립유공자들을 초청해 3.1절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루겠다.

-민간외교 확대
내년이 한미동맹 61주년으로 입양아 가족, 국제결혼 가정들을 위주로 'Korean Love Group'을 형성하여 민간외교를 확대하고, 한국어반이 설치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강연회를 갖겠다. 또한 문화외교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전문직비자 확대
한미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문직비자 쿼터 확대는 꼭 필요한 만큼 캠페인을 통해 비자확대를 꾀하겠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설립
현재까지 48만달러가 모금되었다. 내년 1월에 1차마감을 하고 사업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한인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본국에도 협조를 구하겠다.

-창조경제 포럼
관련기업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간담회를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부분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민원책자 발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60페이지 분량의 민원관계 소책자를 1천부가량 발간하여 이달 23일에 있을 단체장초청 오찬행사에서 배부하겠다.

(기사제공 주간현대 박성보 기자)


사진설명: 왼쪽부터 한동만 총영사, 이용석 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