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우성아메리카 성금전달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지난 3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김완식 회장)에서 1000달러를 한국전쟁기념재단에 기탁했니다.

같은 군인으로서 이번 기념비 사업을 대하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김완식 회장은 "회원수가 850만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한국 본부에 서한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면 아마도 좋은 뉴스가 있을 지 모른다"며 "오는 4월에 한국을 방문해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을 만나 강력하게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헤이워드에 위치하고 있는 우성 아메리카(대표 이민성) 임직원 일동 20여명이 1500달러를 모아, 8일 한국전쟁기념재단의 John Stevens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신문에 난 기사를 읽고 재단측 기념비 건립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우성 아메리카 직원 오준호 부장과 미셸 임씨는 "이 대표님이 평소에도 한인 노인회 등을 위한 기부를 계속 해왔다"며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한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생각돼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KWMF는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공원 내에 한국전 기념비 제작을 위해 미 참전용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서, 총 300만불이 예상되는 동 기념비 건립을 위해 현재 모금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근안 부지회장, 존 스티븐스 사무총장, 김완식 회장, 송이웅 사무처장


사진설명: 왼쪽부터 우성 아메리카 미셸 림 과장, 존 스티븐스, 오준호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