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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1 ] [카밀정 컬럼]학교를 결정할때 고려할 점

이곳 베이 에리어는 안식년을 맞아 오는 교수나 주재원으로 몇 년 살다 돌아가는 분들의 자제분들이 많은 곳이다. 교육과 이민상담을 하다보면 돌아갈때가 되어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문제로 미국에 아이와 남아있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기러기 생활, 아이의 home stay 생활, boarding school 생활을 고려한다.

많은 보딩스쿨이 기숙학생과 통학학생(day school student)을 함께 받으며 미국의 대부분의 보딩스쿨은 엘리트교육을 지향하며 기숙사 생활을 통해 방과후에도 엄격한 규율과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리더쉽 교육에 신경을 쓰며 24시간 학생관리와 수준 높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대체적으로 학교내에서 명문대학 입시 준비를 철저히 시킨다고 볼수 있다.

보딩스쿨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고 살아가며 독립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대학생활에 미리 준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이가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을 싫어 한다거나 규율을 지키는것이 힘든 아이들에겐 권장하고 싶지 않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좋은 보딩스쿨들은 들어가는것도 쉽지않지만 들어가서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과 각오도 고려해야 할것이다.

100%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사립 보딩스쿨들은 커네티컷, 메사추세츠등 동부쪽으로 집중되어 있다. 디어필드, 초우트 로즈메리 홀, 로렌스빌과 같은 명문 보딩스쿨에선 많은 AP과목, 고난도의 수업, 다양한 특별활동과 개별지도는 물론, 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총관리가 이뤄진다.

음악, 미술 중심인 학교로는 Interlochen Arts Academy와 Idyll Wild Arts Academy, Walnut Hill School등이 뛰어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The Julliard School 이라든가 Eastman School of Music, Oberlin College 등 미국 유명음악대학교의 입학률도 높다.

수학, 과학영재고교로는 메리빌에 위치한 2년제 기숙형 학교인 Missouri Academy(2000년 8월 설립, 170명 재학중)와 미주리 주에 위치한 Thomas Jefferson School(7-12학년까지 86명만 재학중)이 있다.

Bay Area 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괜찮은 보딩스쿨로는 Stevenson, Athenian, Woodside Priory등이 있다. 하지만 만약, 산호세에 있는 Harker나 Bellarmine등의 사립학교나 주변 어느 학교에 아이가 벌써 다니고 있었고 부모만 한국이나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 믿을만한 교육자와 스태프들의 24시간 철저한 관리와 200에이커의 경치좋고 럭셔리어스한 사라토가산에서 수영, 테니스, 하이킹을 하며 대학꿈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기숙사와 버스 픽업까지 포함되 있는 싸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모든 after school activity와 tutoring, college counseling을 한곳에서 받을수 있는 곳이다.

보통은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해서 보딩스쿨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독립심과 규율에 맞춰 자기억제와, 지도력을 키워주기 좋다고 생각하며 보딩스쿨에 아이를 넣기위하여 일찌감치 준비시키는 경우도 꽤 본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아이의 성격, 성향, 성숙도, 관심분야, 동기부여, 각오등을 먼저 파악하여 보딩스쿨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 여러가지요인을 고려한 후 보딩스쿨이나 기숙사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Camille Jung
Director
SAS 교육/법률
(408)75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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