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대한 체육회, 전원 찬성으로 안경호회장 연임 결정

[ 2016-03-28 ] 재미 대한 체육회, 전원 찬성으로 안경호회장 연임 결정

안경호씨 재미 대한 체육회 제18대 회장 취임, 당선증 수여

지난 26일 LA 소재 옥스포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재미 대한 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35명의 전원 찬성으로 안경호회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당일 취임식을 가졌다.

선관위(위원장 이승국, 최성만 부위원장, 김정엽, 소피아장 선거위원, 데이빗 조, 정명렬 감표의원)는 참석한 당연직 대의원 (35명)의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찬성 35명, 반대 0로 안경호 회장이 당선되었고, 감사에는 5명의 후보 추천중에 전 달라스 체육회장인 박부현씨, 정하섭 전 볼링협회장이 무투표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안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재미대한 체육회 조직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임기동안 한국체대 및 서울시 체육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본국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했고 올해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우수한 미주 대표선수가 참여하도록 왕희철 사무총장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전희택 LA체육회장, 이해용 네바다 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최근에 당선된 안상석 회장을 비롯한 6지역의 지회장, 협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 했으며, 지난 2년간 협회에 동참하지 않은 오래곤 지회를 제명했다.

베이지역에서는 안상석 실리콘벨리 체육회장, 정명렬 수석부회장과 서양수 명예회장이 참석했고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에서는 박양규 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