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제8회 송년 베네핏 콘서트 12/30 - SFKorean 뉴스 - 공지 사항

뮤즈 제8회 송년 베네핏 콘서트

뮤즈 제8회 송년 베네핏 콘서트 12월 30일 개최
허리케인 강타한 푸에르토리코 구호 기금과 도미니카 공화국 고아원에 수익 기부

베이지역 청소년 음악 인재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 ‘뮤즈(MUSE)’가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뜻깊은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난 9월 허리케인 ‘마리아’로 큰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구호 지원과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도미나카 공화국 고아원( Iglesia Bet-El Orphanage)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여질 계획이다.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블랙 아웃’ 상태인 곳이 많고, 그 탓에 수천개의 사업체들이 영업을 못하고 있어 내년에도 경제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미 연방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가파른 경제위축을 늦추기는 힘든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사라져 일을 하지 못하는 약 10만명의 인구가 이미 푸에르토리코를 떠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제8회 베네핏 콘서트는 12월 30일(토) 오후5시 실리콘 밸리 장로 교회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에서는 ‘Music of the Heart’란 따뜻한 주제로 제1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말콤 아놀드 등 정통 클래식 곡을 선보이고, 제2부에서는 친근하고 익숙한 라라랜드, 뷰티 앤드 더 비스트 등의 영화 음악과 대중적인 아티스트 퀸의 크레이지 리틀 씽 필드 러브, 아하의 테이크 온 미 등 다수의 곡을 클래식 악기들로 재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MUSE 회원들은 음악 연주를 통해 지역 사회는 물론 전세계 소외된 곳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8년간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매달 시니어 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른 나라에도 관심을 갖고 나눔 콘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뮤즈 관계자는 방학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면서 기부 문화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노력이 빛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즈(MUSE) 앙상블은 리랜드, 린부룩, 몬타비스타, 미티, 사라토가, 세인트프란시스, 하커스쿨, 홈스테드 등 실리콘 밸리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매년 음악 실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발된 후 자선 공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 음악 봉사 단체이다.

일시 : 2017년 12월 30일 (토) 저녁5시
장소 : 실리콘 밸리 장로 교회(Silicon Valley Presbyterian Church)
주소 : 1721 Dry Creek Rd, San Jose, CA
티켓 : 무료
공연문의 : email muse.musicandus@gmail.com

기사제공 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