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회 한인교협 16회 성가합창제 개최

[ 2018-03-05 ] 남침례회 한인교협 16회 성가합창제 개최

남침례교 교회협의회 이용주 목사

남침례회 한인교협 16회 성가합창제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용주 목사)가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성가합창제가 올해도 8개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 찬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3월 4일 저녁 마운틴뷰 새누리교회(담임목사 손경일)에서 열린 제16회 성가합창제는 게이트웨이 세미너리 학생회를 비롯하여 뉴라이프교회, 뉴비전교회, 리치몬드침례교회,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새누리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 콩코드침례교회 등이 참여하여 성가곡을 연주했다.

500명 가까이 참석한 이날 성가합창제에서 협의회장인 이용주 목사는 "이번 성가합창제는 남침례교 최대행사로 16년간이나 이어져왔다"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이기에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찬양드리자"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각 교회 성가대를 위주로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하여 웅장하고 수준높은 합창을 선사했고 참석자들은 순서순서마다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순서는 강영주 지휘자(세계선교침례교회)와 참석자들이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함께 우렁차게 연주했고 내년에 합창제가 열리는 리치몬드침례교회 김경찬 목사의 축도로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행사 전 이용주 협의회장은 게이트웨이 세미너리(구 골든게이트 세미너리) 릭 더스트 디렉터에세 장학금을 전달했다.
각 교회별 찬양곡은 다음과 같다.

-게이트웨이신학교 학생회 '주는 평화'
-뉴비전교회(지휘 안재규/반주 정주련/엘브라스밴드) '예수 거룩한 이름'
-새누리교회(지휘 장시용)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세계선교침례교회(지휘 강영주/반주 고선애/팀파니 김경호) '불같은 성령'
-콩코드침례교회(지휘 이선희/반주 김윤희) '면류관 드리세'
-리치몬드침례교회(지휘 남윤희/반주 정혜정)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산호세한인침례교회(지휘 정선희/반주 이혜영/키보드 박선주) '굳건히 서리라'
-뉴라이프교회(지휘 이수정/반주 이영) '넉넉히 이기느니라'
-목회자/지휘자 합창(지휘 오상준/반주 고선애) '그 사랑 이제 난 알았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