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신년하례식과 통일아카데미 개최

[ 2019-02-05 ] 민주평통, 신년하례식과 통일아카데미 개최

민주평통, 신년하례식, 국민의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SF 협의회(회장 정승덕)는 지난 2일 팔로알토 미첼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2019년 신년하례식과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한 이번 행사는 이정순씨의 애국가 제창,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축사, 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승덕 회장은 "2019년에는 통일의 물결이 더욱 빨리 열리는 역활을 SF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며 "평통은 분쟁의 아픔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후세에 물려주는 역활을 할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순회영사를 월 2회 실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2018년도를 보냈다. 올해는 더 많은 사업을 통해서 동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사업을 준비한다"며 동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박 총영사는 영찹터에서 활동하는 9명의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하례식에서 릭성 산타클라라 쉐리프 부국장은 로리 스미스 국장이 최원석 영사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임기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영사는 3년 임기를 마치고 2월에 귀국한다.

통일아카데미에서 김용현 교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국.미국.북한의 역학관계를 설명하며, 북한은 미국의 경제제재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통 행사는 몬트레이 문화원 이영숙 원장과 서채린양의 부채춤, 대니 스티븐스의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SV한인회 합창단(단장 이문자, 지휘 박종수, 반주 수잔 김)의 들장미와 희망의 속삭임, 드림 크라리넷 앙상불의 신세계와 신 아리랑, 에바다크로마 하프(조 에스터 지부장)의 아름다운 것들, 찔레꽃, 민요메들리, 최수경 무용단의 장구춤과 진도북춤 등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