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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9 ] 류호성씨, 인도인에 의한 인종차별로 인텔 소송

류호성(Hoseong Ryu, 45세) 씨가 인텔(Intel)을 상대로 인종차별과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2014년 취업 면접에서 인도 출신 면접관은 "당신은 한국 사람으로 보인다"며 "성원빈이라는 사람을 아는가?"라고 질문했다. 면접이 끝난 후 인도 면접관은 동료 면접관에게 "그는 한국인이고, 결혼했고, 자식도 있기 때문에 그를 고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젊은 미혼 인디언을 고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류씨가 취업 후, 류씨가 속한 시스템 통합팀의 대부분이 인도사람과 아시아계 남부 출신으로 구성되었고, 해당 부서의 매니저는 수퍼바이저에게 인도 직원 만 고용 할 것을 권장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류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System Integration Team)에서 본인보다 경험이 훨씬 적었던 인도사람이 승진되었고, 일반 직원은 2~3주의 휴가를 받았지만, 인도사람은 5~6주의 휴가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자신이 인종 차별의 희생자이며, 명예손상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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