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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김해윤양, 미스 아시안 글로벌 미인대회 영예의 1등

미스 아시안 미디어상도 함께 받아
내셔널 리걸그룹 김정호 변호사 차녀


북가주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안계 미인대회에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학생이 영예의 1등(Miss Asian Global)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0세로 오레곤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해윤 양(영어이름 Stephanie Kim)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올드타이머인 김정호 변호사의 차녀이다.

지난 토요일인 8월 10일 저녁 헙스트극장(Herbst Theatre)에서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파운데이션이 매년 주최하는 'Miss Asian Global & Miss America Pageant'에서 김해윤 양은 출입기자들이 선정한 'Miss Asian Media'상과 더불어 대회의 퀸(Queen)에 해당하는 'Miss Asian Global'에 당당히 입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아시안계 미인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워킹과 인터뷰를 통해 수상자를 겨뤘다. 김해윤 양은 우아하고 기풍있는 궁중한복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아 수상을 예고했다.

김해윤 양은 북가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오레곤대학교(Oregon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으며, 키는 173cm, 몸무게는 112파운드로 요리와 수영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한다.

본 기자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김 양은 "미스 아시안 미디어상을 받아서 이거라도 받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제일 마지막에 제 이름이 다시 불려져 너무 얼떨떨했어요"라고 수상당시를 설명하며 "제 취미인 요리와 kpop으로 한국을 더 알리고 제 플렛폼인 북한난민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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