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치력 신장위원회 출범, 애나송 주하원의원 후보

[ 2019-09-20 ] 한인정치력 신장위원회 출범, 애나송 주하원의원 후보

실리콘밸리 한인정치력 신장 위원회 (위줄 왼쪽으로 부터 정 에스라, 정성수, 우동욱, 이상원, 김금희... 아랫줄 왼쪽으로 부터 박연숙, 하혜원, 신민호, 김환규, 박승남씨)

실리콘밸리 한인 정치력 신장위원회(Korean American Political Alliance of Silicon Valley)는 지난 19일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신민호 위원장은 "정치력 신장위원회는 한국 정치에 흥분하는 "미국 속의 한국인"이 아니라 다민족 사회의 일원으로 "미국 속의 코리안 아메리칸"을 목표로 지역 한인 정치력 신장의 요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 위원장은 "유대인과 같이 정치 및 로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한인정치력 신장을 통한 한인 권익 신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2020년 센서스와 선거를 통해 정치.문화 등 주류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법률위원은 "면세법인으로 등록했으나 정치단체로 활동해야 하기 떄문에 기부금의 면세 혜택이 없는 501(c4)로 변경하려고 한다"면서"단체의 목적은 시에라 클럽. NRA같이 한인을 위한 정치적 활동과 정치인 후원.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환규 부위원장은 김금희(Event), 김영식(PR), 김원걸(기획), 박승남(정보.감사), 박연숙(재무), 우동옥(기획.PR), 이상원(PR), 정성수(모금.사무총장), 정에스라(법률.기획), 하혜원(PR), 케빈 박(차세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박승남 위원은 "위원회는 유권자등록, 시민권 취득, 한인 정치인 육성, 타 커뮤니티와 정치적 교류, 정치자금 모금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치.문화 및 교육을 통해 주류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애나 송(한국명 송의경)씨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애나 송 후보는 지한파인 칸센추 의원의 지역구인 제25지구에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