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화 부동산] 밀레니엄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실리콘밸리 - SFKorean 뉴스 - Korean 독자 칼럼

밀레니얼 백만장자 44% 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내 밀레니얼 세대의 대부분은 실리콘밸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콜드웰 뱅커의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밀레니얼 인구는 현재 약 9,200만 명이며 7,700만 명인 베이비부머와 바로 전 세대인 X세대의 6,100만 명에 비해 훨씬 더 많습니다. 현재 미국 사회 중심부로 진출하며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들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콜드웰 뱅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23~37세(1981년~1995년) 이며 이 가운데 순자산(Net Worth) 100만 달러($1 million) 이상을 “밀레니얼 백만장자”로 규정하고 분석했습니다. 밀레니얼 백만장자의 대다수는 캘리포니아(44%)에 집중돼 있으며, 뉴욕,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텍사스 등으로 밀레니엄 백만장자의 인구가 많은 주로 선정됐습니다.

콜드웰 뱅커에 의하면 밀레니얼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우편번호(Zip code)는 Traverse City, Michigan (49685) 이였습니다. 2위는 Fremont, California (94539), 3위는 Cupertino, California (95014), 4위는 New Almaden/Englishtown/Twin Creeks, California (95120 ), 5위는 San Jose/Cambrian Park, California(95124 ), 6위는 Sunnyvale/Cupertino, California(94087) 7위는 San Jose, California 95125; 8위는 Burlingame/Hillsborough/San Mateo, California( 94010 ) 9위는 Potomac, Maryland(20854), 10위는 Rancho Palos Verdes/Rolling Hills Estates, California (90275)로 조사됐습니다.
밀레니엄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Top 10 우편번호 중 실리콘밸리 우편번호는 총 7개 지역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실리콘밸리에 밀레니엄 백만장자가 늘고 있으며, 이 세대들에게 부동산은 가장 좋은 재산 증식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실리콘밸리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밀레니엄(Millennials) 세대란?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통계를 2015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1980~2000년생인 밀레니얼(millennials)는 9,200만 명으로, 베이붐 세대 77만명(1945~1964년생)보다 1500만명이 더 많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 1세대이며, 테크놀로지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 등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는 세대입니다. 웰스엔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최대의 인구수를 보유한 밀레니얼 세대는 가장 부유한 세대로 알려진 베이비부머로부터 엄청난 부와 재산을 상속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포브스의 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엄 세대는 2030년까지 68조 달러에 달하는 유산을 물려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서기화
Real Estate Analyst
엘림 부동산
ki@realty00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