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한인회, 신년맞이 효도잔치를 성황리 개최

[ 2020-02-05 ] EB한인회, 신년맞이 효도잔치를 성황리 개최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흠)가 2월 4일(화) 오전 11시 오클랜드 고기타임에서 설.대보름을 맞아 신년맞이 효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새해를 더욱 따뜻하고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고 밝히고 이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면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정신이 강해야 몸도 강해진다고 강조하며 “나는 건강하다” 는 구호를 다 함께 외쳤다.

조종애 SF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연방사회보장국 이미영 공보관의 투표와 센서스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축하 공연에는 단국대학교 국악과 대학원생으로 재학 중인 서경진 가야금병창이 아리랑, 새타령, 밀양아리랑을 연주와 함께 노래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우리사위 고미숙 원장은 아리랑 곡에 맞추어 부채춤을 선보였고, 참석자들과 함께 즉석 민요를 함께 불러 흥겨움을 더 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 회장단, 이사들이 모두 나와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새해에 더 많은 복이 넘치기를 기원하고 준비한 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대접하였다.

2부 순서로는 최대연 부이사장과 박래일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2인 1조 팀을 나누어 윷놀이와 노래자랑은 11팀이 출연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윷놀이 1등을 차지한 송숙자, 신청식 팀은 상품으로 법성포 영광굴비를, 노래자랑 1등을 차지한 배용옥 씨는 상품으로 삼성 43” TV를, 최종 라플 1등의 선물은 LG 55” TV로 김동식씨(EB 노인회 회원)가 행운을 안았다.
윷놀이, 노래자랑, 사이 사이에 라플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여 드리며, 빈손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없게끔 모든분들께 김치, 김, 햇반 등을 나누어 드렸다.

120여 명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행사를 모두 마치고 돌아가시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환한 웃음으로 다음 해에도 다시 꼭 행사를 해 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

이스트베이한인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