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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오클랜드 한인업소 폭력시위에 약탈.파손 급증

피해를 당한 발레호 한인 의류 스토어 (사진: 윌리엄 김 발레오시 자매도시 연합회장)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 차별 시위가 폭력 시위로 변질되면서 이를 틈 탄 기물파손과 약탈행위로 한인 타운 업소들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목사 석진철)는 31일 새벽에 교회 주차장에 세워 둔 교회 밴이 도난을 당했다.

오클랜드 픗힐 쇼핑센터에 위치한 영스 클리너는 폭력시위대가 가게를 부수고 손님들이 맡긴 세탁물을 훔쳐 갔다. 영스 클리너는 "많은 세탁물이 도난당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저희에게 보내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나은 서비스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폭력 시위로 시청까지 화재를 당한 발래호시에서 옷가게를 하는 한인 업주도 폭도들에게 상점이 파손되고 물건들을 도난당했다. 윌리엄 김 발레오시 자매도시 연합회장은 "주 방위군이 발레호시 경비를 시작한 이후 폭력시위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한인업소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일부 해제로 어렵게 자리 잡아가려는 상황에 폭력 시위로 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도시 통행 금지를 무시하고 시위를 하던 수십 명을 연행했다. 2일 밤은 대부분의 베이지역에 통행금지로 대형 시위는 없었다.

피해를 당한 오클랜드 세탁소 (사진: 인스타크램)

폭력시위대의 진입을 막기 위해 판자로 창문과 입구를 막고 영업시간을 단축한 산호세 콜만의 타겟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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