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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김진덕.정경식재단, 위안부소녀상 철거 반대 서한 발송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은 독일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서한을 헤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외무장관, 마이클 뮬러 베를린 시장, 스테픈 본 카셀 미테구 구청장, 헬지 레더스 베를린시 문화예술 책임자에게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는 "독일 시 정부가 소녀상 설치에 대한 의미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 의미를 안다면 '철거'라는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독일과 같이 역사의 진실 앞에 무릎 꿇고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할 때 비로소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평화와 인권 향상이라는 발걸음을 함께 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SF위안부 기림비 역시 건립 이후까지도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끊임 없는 방해 공작에 결코 안심할 수 없던 상황"이라며 "독일 베를린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과거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자행한 인권 말살의 역사와 피해자의 고통이 그대로 담겨있는 역사적 상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 서한은 김진덕.정경식재단 주도 아래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미주 한인회장협회, SF한인회를 비롯한 베이지역 한인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SF지회 등 미주 한인들을 대표하는 다수의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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