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의료종사자에게 백신 첫 공급한다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영국에서 공급을 시작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국은 수요일(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국은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을 마쳤고, 냉동보관을 위해 냉동고를 다수 설치해 운영 중이며 추가로 냉동고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은 의료종사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보건국은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들을 추적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국은 다른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한정된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지만, 점진적으로 상당양의 백신을 다양한 공급처로부터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15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공급받고,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연방정부가 추정한 12월 중 백신 생산 물량은 화이자 2천250만t, 모더나 1천800만t이다.

사라 코디 보건국장은 "산호세 남부지역 병원의 중환자실은 93%, 북부지역은 84%로 병원 수용 능력을 초과할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자제하고 150마일 이상을 여행한 후에는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