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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베이지역 65세이상 우선적으로 백신 예방 접종

베이지역 보건국은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라고 의료기관에 촉구했다.

사라 코디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국장은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 또는 중병 위험이 가장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A그룹(의사, 의료기관, 양로병원)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으며, B그룹의 65세 이상, 교사, 경찰. 소방관, 구급대원, 보육원, 농장 노동자, 운송 노동자, 노숙자, 수감자와 필수 업종 노동자들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B그룹이 완료되면 1,150만 명의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는 A그룹에 3백만 명, B그룹에는 850만 명이 있다.

캘리포니아 코비드19 사망자의 74.4%가 65세 이상이었으며, 50~64세는 18.8%, 50세 미만은 6.7%, 전체 사망자의 57%가 남성이며 여성은 43%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46%는 라틴계, 32%는 백인, 12%는 아시안, 6%는 흑인이며, 코로나 감염자의 70% 이상이 50세 미만으로 집계됐다.

백신은 380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지난 1주일전부터 매일 15만 명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연방정부에서 받은 백신의 36% 재고가 있으며, 이번 주에 1백만 개의 백신을 추가로 연방정부로부터 공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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