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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북가주 생명의전화, 제17회 상담세미나 개최

북가주 생명의전화(원장, 김병조 목사)는 지난 4월 6일(화) 오후 7시에 제17기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개강식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헸다.

이날 설교한 이수복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는 “하나님은 놀라운 상담자”라는 제목으로 이사야서 6:9절의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담의 지혜를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라고 권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에서도 2년 만에 무료 온라인교육으로 열린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에 많은 교육생이 대거 몰리면서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강의하는 강사분들은 상담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전문분야별로 교육과목을 편성하여 17주 차인 6월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시간씩 진행된다.

김병조 원장은 ”이번에 수강하는 40여 명의 수강생들은 17주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수료증을 받게되며, 성적우수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의전화 상담업무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된다.”고 말했다.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나누는 세계적인 단체로써, 한국에 본부가 있으며, 북가주에서는 전화상담이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20여 년째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다. 또한 이민생활, 부부갈등, 자녀문제, 대인관계,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 우울증, 신앙생활에 관련된 우리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 슬픔을 함께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북가주 한인들에게 좋은 친구로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매일 오후 7시~12시까지 상담 전화를 받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익명이 보장된다면서 어떤 고민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상담이 필요한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전화 (408)988-1111로 전화해 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북가주 생명의전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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