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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트루 워십퍼 12] 위로콘서트 열려

'True Worshiper 12' 북가주 교회들을 돌며 작은 콘서트
COVID-19 으로 지친 동포들에게 위로를 선사

미주지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프로연주자들이 미서부지역을 순회하며 위로콘서트를 갖고 있다. 찬양선교팀 '트루 워십퍼 12'(True Worshiper 12, 대표 추길호 목사)가 북가주를 시작으로 베이커스필드, LA, 라스베가스 등 지역의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은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 이어 8일 오후 서니베일 뉴네이션교회(담임목사 최승환) 본당에서 열린 산호세지역 콘서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륫, 피아노 등 악기로 클래식곡과 성가곡들을 연주하여 참석한 150여명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트루 워십퍼 단원들은 영화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의 OST 'Por Una Cabeza'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수준높게 연주해 나갔다.

특히 김하민 첼리스트의 'Swan'(백조), 최예진 플루티스트의 'Concertino in D major', 노예리 바이올리니스트의 'You raise me up' 연주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고, '온맘다해', '예배합니다' 등 찬양곡들도 함께 연주됐다.

트루워십퍼12를 이끌고 있는 추길호 목사는 "이민교회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는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북가주 교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80대 나이의 금유경씨는 "그동안의 클래식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고, 젊은단원들이 성의를 다해 연주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관람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음악명문인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립음악원, 텍사스 UNT 음대 출신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클래식 서부투어는, 밴을 렌트하여 에어비앤비 등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는 등 최소한의 경비로 보수없이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문의 : 추길호 목사(571)225-4451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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