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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SV한인회, 어르신 초청 '단오맞이 효 잔치' 개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6월 2일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한국의 고유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단오맞이 효 잔치'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원과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중대 미북서부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잔치에서는 한계선 실리콘밸리 한인회 행사위원장의 개회사에 우동옥 회장,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승남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사장에 후보로 출마한 대니얼 정(한국명 정문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우동옥 회장은 “오늘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이는 것은 서로 화합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아랫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한국의 미풍양속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한 뒤 “후세들을 길러내시는데 여념이 없으셨던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은 마음 편하게 근심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 회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위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 상임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이날 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김일현 무용단의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졌으며 기념식 후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권단비 씨의 하모니카 연주와 박래일, 성지종, 한춘복, 조석제 씨 등 초청가수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니어스 갓 탤런트(노래자랑)’ 순서에서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어르신들이 순서대로 나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자웅을 겨루기도 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김진덕・정경식 재단을 비롯한 서울메디칼그룹, 교포마켓, 우성아메리카 등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푸짐한 선물을 참석자 모두에게 나눠줬으며 티켓 추첨 등을 통해서도 경품을 전달했다.

축사하는 정광용 부총영사

축사하는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축사하는 박승남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대니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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