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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 북가주회계사협회, 은퇴/상속/재정 세미나 개최

김종식 재정전문가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이동준)가 주최하고 본보 SFKOREAN.COM , 김종식 재정전문가, 그리고 한국일보가 공동후원한 2022년도 ‘은퇴/상속/재정 관련 무료 세미나’가 지난 10월 27일(목) 오후 6시부터 9시 25분까지 포스터 시티 소재 크라운 플라자 호텔 시라큐스 세미나 룸에서 약 45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아주 알차게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45분간의 무료 호텔 부페식 저녁시간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 전문직 강사들의 명강의로 인해 당초 9시에 끝마치기로 되어있던 세미나 시간이 수준높은 청중들의 진지한 질문들과 김종식 재정전문가와 김유진 변호사의 성실한 답변으로 말미암아 무려 25분을 초과하게 되었으나 대부분의 청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명강의 명답변에 열광하였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김종식 재정전문가는 39년동안 오로지 재정분야의 외길을 꾸준히 닦아온 베테랑답게 현대의 미국 거주 교포들이 겪는 여러가지 은퇴과정의 문제점들을 아주 명쾌하게 지적하고 나서 그 해법들을 청중들 수준에 딱 맞게 차근차근 풀어드리는 노우하우를 그야말로 열정적으로 제공해 주었다.

그는 “ 미국 이민생활을 새로 시작한 교포분들께서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나서 나이 55세부터 65세 사이에 주로 은퇴과정을 겪게 되는데, 과연 그 노후생활이 좀더 여유있게 전개될 것인가? 아니면 나이들어서도 다소 궁핍하게 보내게 될 것인가? 를 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될수록 일찌감치 파악한 뒤, 자신에게 잘 맞는 은퇴생활의 패턴을 미리 알아보고 그 대비책을 하루라도 빨리 재정전문가와 전문적 상담을 받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식 재정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현명한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 점검을 잘 해두어야 한다. 즉 은퇴후의 자기 모습을 재정적으로 건강학적으로 상상해 보면서 바람직한 자신의 은퇴패턴에 맞도록 자신의 현재 자산이나 재산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자신의 예상되는 은퇴 시기후에 발생하게 되는 예상비용을 미리 체크해 보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비용( 주거비, 교통비, 의료비, 보험비 등등)과 유동적으로 나가게 될 가능성이 있는 지출비용( 여행비, 교제비, 가족 돌봄비용, 기부금 규모 등등)이 어느정도인지 미리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째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코앞에 둔 현재, 바람직한 은퇴자들에게는 먼 미래의 수입원에 느슨하게 의존하기 보다는 당장 매달 초에 일정액의 생활비가 자신들의 은퇴 은행구좌에 어김없이 들어오게 만드는 Guaranteed Lifetime Income( 평생 안정적인 수입원)의 확보를 서서히 그러나 꾸준하게 고착화 시켜 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 가급적이면 롱텀 케어 보험( Long-Term Care Insurance)을 보다 젊었을 때부터 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물론 임대건물을 갖고 매달 테넌트들로 부터 월세를 받아 가며 사는 것도 하나의 은퇴 패턴을 형성할 수는 있어도 이미 지난 2.5년간 겪었던 것처럼 임대료 수입이 평생 보장되는 수입원이 되기는 다소 미흡하며 사회 보장국이 매달 일정일에 일정액을 우리들 은행구좌에 꼬박꼬박 넣어주는 것처럼 은퇴자의 건강여부나 거주지 여부에 무관하게 평생 안정적으로 은퇴자들의 주머니를 확실하게 채워주는 은퇴 기법을 재정 전문가와 미리미리 충분히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노후를 안락하게, 또 화려하게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바람직한 은퇴 생활을 위해서는 평소에 힘 닿는대로 절세 효과가 있는 노후 대책 연금에다 미리 저축해 두는 습관을 기르는게 필요하며 최근에 개발된 특수 연금 상품에는 일정액을 미리 재정전문 회사들에 맡겨두고 경제 사정이 어떻게 변하든지 무관하게 평생동안 일정액의 연금을 꼬박꼬박 타갈 수 있는 상품도 개발되어 있으니 미국의 명망있는 재정 전문 회사들의 경험많은 Agent들과 치밀한 재정계획을 잘 세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에베레스트 산정상을 차지하는게 등산의 목적이 아니고 정상정복후 안전하게 귀환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은퇴를 대비한 재정계획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일깨워주며 강의를 마쳤다.

약 7분간의 중간 휴식 시간을 가진 후 , 두번째 강사로 등장한 박유진 변호사는 오랫동안 남가주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상속전문 변호사로의 명성을 쌓아온 그 명성에 걸맞게 아주 친숙한 법적 케이스들을 시의 적절하게 열거하며 정렬적인 강연을 이어 나갔다.

박유진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 리빙트러스트가 없이 피상속인(주로 사망한 사람을 일컬는 법적용어)이 세상을 떠나면, 상속인들은 피상속인이 마지막으로 거주한 주(State)의 상속법원 (Probate)을 거쳐서 피상속인의 재산을 상속받아야한다. 이때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기에 되도록 리빙트러스트를 만들어서 상속인들이 좀 더 편하게 상속받도록 해야한다. 특히 다른 주에 위치한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 해당 부동산을 상속받기 위해 부동산이 소재한 주의 상속법원 과정을 또 거쳐야하니 상속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수 있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유산상속에 관한 유언장을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잘 작성해 놓고 더불어 리빙트러스트 작성을 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나하면 대한민국의 사법체계와 행정체계 속에서는 사망한 사람, 즉 피 상속인의 가족관계가 초현대화된 컴퓨터 전산망 덕분에 하루도 안걸려 대번에 대명천지에 명백하게 밝혀지기 때문에 상속에 관한 한 그 대상자인 상속인들의 존재와 규모를 대한민국 정부가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있지만 워낙 방대한 미국의 행정체계와 사법체계 아래에선 일종의 ‘ 가족 관계 증명서 ‘ 역할을 하는 리빙 트러스트 작성이 거의 모든 상속관련 문제점들을 사전에 거의 다 해소시켜 놓을 수 있는 결정적 장치이므로 반드시 경험이 많은 상속 전문 변호사와 꼼꼼하게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대략 리빙 트러스트와 유언장 작성에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냐고 묻는 청중의 질문에 박 변호사는 미소를 머금으며 일괄적으로 비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좀 그렇다고 본다고 전제하고 각 상속문제에 관한 법률자문 의뢰자들의 재산상태, 가족 관계및 규모, 그리고 의뢰자의 보다 자세한 요구사항들에 따라 천차 만별의 수수료가 부과 될 수 있을 것이란 일반론적 답변으로 대신했다. 그렇지만 그날 참석하신 청중들께서 박유진 변호사에게 개별적으로 이메일 문의를 해 주신다면 북가주 한인 공인회계사 협회가 이같이 알찬 교민 봉사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신 취지에 부응한다는 마음으로 무료로 답변을 성심껏 제공할 것임을 약속하며 명강의를 아주 감동있게 잘 마쳤다.

이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25분까지 거의 한 시간동안 많은 청중들의 질문들이 쉴틈없이 쏟아졌으나 박유진 변호사(전화: 213-380-9010, ypark@hanparklaw.com)와 김종식 재정 전문가(전화: 213-792-9100, jonkim@financialguide.com)는 노련한 베테량 전문인답게 아주 친절하게 매우 자세한 답변을 제시하여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2시간 40분간의 명강의를 마쳤다. 이날 첨석한 청중들 대부분은 훌륭한 저녁식사에다 김/박 두 명강사의 명강의에 모처럼 꽉 찬 수확의 열매를 갖고 가뿐한 걸음으로 귀가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행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2 전문인 강사들은 북가주에 거주하시는 교포분들께서 혹여라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상기 이메일과 전화로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당부하기도 했다.

김종식 재정전문가

박유진 상속 전문 변호사

북가주 교민들을 위한 '은퇴, 상속, 재정 무료 세미나

북가주 교민들을 위한 '은퇴, 상속, 재정 무료 세미나

이동준 북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

김종식 재정전문가, 박유진 상속 전문 변호사, 이동준 북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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