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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SF코메디 시리즈(2탄), 선관위 생트집 그리고 도망자?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SF선관위 박병호 위원장은 제 32대 SF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김한일 후보에 대해, 서류 미비와 "한인회를 후원하는 재단의 소유주는 한인회장 또는 임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상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2가지 주장으로, 김한일 후보의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출한 선거공탁금 4만 5천불도 한인회에서 갖겠다고 밝혔다. 곽정연 회장단과 이사회의 협의를 거쳐 재등록 진행을 하겠다고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으나, 참석한 기자단의 반발과 질문에 선관위는 일관성 없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 기자회견에서, 선관위는 기자회견이라는 지칭하에, 후보 등록 임원과 지역 한인들의 기자회견장 입장을 제한하고 기자와 선관위로 제한된 독방 날치기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도, 선관위원장의 배우자는 기자 회견장에 들어와 여러가지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다 퇴장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어떻게 후보팀이나, 한인회의 관심을 가진 한인들의 입장을 제한하면서도 선관위 위원장의 아내는 당당히 기자회견장에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는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박병호 위원장은 김 후보 자격이 박탈된 이유로
▶ 이사 후보 2명의 운전면허증 사본 누락
▶ 회장의 이력서와 회관 건물 완성에 대한 서약서 누락
▶ 10명의 이사 후보 중 1명의 결격 사유 발견
▶ "한인회를 후원 또는 지원하는 단체의 회장 또는 임원은 한인회장으로 출마가 상법상 금지된다"면서 선거공탁금 4만 5천불을 몰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독 후보인 김한일 후보에 대한 SF한인회 선관위의 의도적인 생트집이 직권 남용이며, 선관위가 말도 안되는 이런 행태로 상식과 기본적인 도가 넘는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는 뒷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오히려 한인사회에 증폭되고 있다.
 
선관위에서 필사적으로 어필하는 김한일 후보의 탈락 사유가 상식 이하의 내용일 뿐만 아니라,  김한일 후보와 함께 팀으로 입후보한 박래일 부회장 후보가 기자회견 전 직접 박병호 위원장에게 보완 서류를 전달하겠다고 전화 했으나, 미팅 중이라는 답변만 받고 약속을 정할 수 없었다고 한다. 박래일 부회장 후보가 끝내 박병호 위원장의 자택까지 보완서류를 들고 방문했지만, 보완 서류의 일부는 제출할 기회조차 박탈 당했다고 말했다

서류 제출을 받지 않으려 도망다닌 상황은 뭔가 저변에 심각한 저의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피해 다녔다는 의도로 인식됨에 부족함이 없다. 앞으로 계속 어떻게 한인 사회에 얼굴을 들고 다닐지 또 어떤 궤변을 내놓을지 반드시 잘 지켜 볼 일이다.

듣도 보도 못한 제 3 세계 독재 정치 제하의 코미디 정치판에서나 나올 법한 '말' 같지도 않은, '소' 조차도 대소를 금치 못할 만한 우스운 주제로 뭔가 큰 꼬투리를 잡았다는 듯이 자신만만하게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사실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회견장에서 "보완서류는 배달 증명 우편(Certified Mail)으로 선관위에 보내는 것이 상식이다"(?)는  김영일 선관의원의 발언에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박래일 부회장 후보의 보완 서류 접수를 늦추며 회피한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선관위 규정 제9조에 따르면 '회장과 동반 출마자의 서류가 하자가 발견될 경우 등록 후 2일 이내에 보완해야 한다'고만 명시되어 있다. 누구에게 배달 증명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인가?  배달 증명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시간내에 도착을 해야 하며, 또한 받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우편수령을 안 한다면 또 이것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뜻인가? 전화로 서류 접수할 약속을 잡을 수도 없어, 집으로 방문해야 만 간신히 만날 수 있고 또한 서류 중 일부는 받기조차 거부하는 위원장이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면 정상적으로 수령을 할 것이란 말인가? 왜 굳이 그 절차를 따르고 싶다면, 배달 증명 우편으로 보내라고 미리미리 안내공지를 하지 않았던 것인가? 의도를 숨기고 시간만 끌다가 억지로 핑계를 세우기 위함인 것인가?

왜 굳이 이런 코메디 드라마를 찍어야만 하는지? 그들의 주장이 뭔 '말'인지 '꿩'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꿩'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

왜 SF 한인회가 어려운 한인들을 도와 주거나, 지역사회에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거나, 사회봉사를 하는 모습은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으며 임기 연장만 주구장창 해 오면서, 마지막에 이런 추태만 보이는 것인지 보면 볼 수록 그 처절함에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 지경이다.

선관위원장을 위시한 선관위원, 박병호 위원장 같은 고매한 분들의 상식과 일반 한인들의 기본 상식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상식이라면, 단독 후보일 경우, 보완 서류가 필요할 시 후보 측에 정상적으로 알려주어야 하며, 보완 서류를 정상적으로 받아주어야 한다. 피리어드!  
또한, 선거 규정 공고 시 반드시 정확히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한인의 조건이 무엇 인지 하나하나, 자세히, 낱낱이 미리 사전에 밝혔어야 한다.

한편, 김한일 후보는 "회장의 이력서와 '회관 건물 완성에 대한 서약서' 가 등록서류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선관위 요청에 따라 27일 6시에 해당 서류를 이메일로 보냈다"며 "서류 접수 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확인한 등록 서류가 누락됐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래일 부회장 후보는 "이사 후보 2명의 운전면허증 사본과, 추가되는 이사 1명의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박 위원장을 전화 연락했으나 만날 약속을 하지 못해, 기자회견 이틀 전인 29일 오전 급기야 박병호 위원장 자택을 직접 방문해 미리 준비했던 서류를 제출했으나 이사 1명의 서류는 박병호 위원장이 접수 자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한일 후보는 이날 선관위의 기자회견에 대해 “부회장 및 이사 후보들과 함께 논의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호 위원장은 "한인회를 후원 또는 지원하는 단체의 회장 또는 임원은 한인회장으로 출마가 상법상 금지된다"는 내용은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 김한일 후보의 탈락 기준으로 명시했다고 했지만, 해당 내용의 법적 근거가 어느 곳에 있는지 밝히지 못했다.

참, 어이가 없다. 백번 양보해 그렇다고 치더라도 미리 선거 공고 시 알렸어야 하지 않겠는가? 선관위도 모르고 있다가 꼬투리 잡겠다고 물고 늘어지는 꼴이 아닌가?

비영리 단체 회장, 임원, 이사진들은 기본적으로 펀드레이징을 성심성의껏 해서 한인회를 발전시켜 한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함이 기본 상식이다. 기본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나온 팀들이 한인회 기금을 계속 사용 하면서 펀드레이징을 못 하면 자신이 직접 도네이션이라도 하며 적극적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는 것인가?

SF 한인회라는 비영리 단체에 기쁜 마음으로 도네이션을 했던 한 인물이 그 단체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고 향후 직접 봉사까지 하겠다고 하는데, 왜 견제를 이렇게 해야 만 하는 것인가 ?  

수 십년간 대를 이어 한인 사회에 십시일반으로 정말 꾸준히 시간과 물질을 나누며 쉴 틈 없이 다양한 봉사를 해 온 김한일 후보와 박래일 부회장 후보를 위시한 새 한인회임원 및 이사팀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고 후보로 나섰는데, 왜 ? 굳이 ??? 이렇게까지 ????? 막아야 할 일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김 한일 후보는 베이지역 여러 단체, 개인들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했던 한인들 하나하나 선물을 정성껏 챙겨주며, 수많은 단체들과 지역 행사에 도움을 베풀어 왔고,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청소년 장학지원 및 지역 홈리스들에게 여러 나눔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는 식상하고 기고만장한 한인회 무슨 장이랍시고, 업적은 하나도 없이 거만을 떠는 일부 덜 성숙한 한인사회의 병적인 몇몇 인물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인누구라도 김 후보와 직접 대면 할 경우 항상 변함없는 정중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대하고  있는 김한일 후보를 향해 왜 그대들이 과연 왜 이렇게 적극적인 반기를 들어야 만 하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무엇이 그렇게 그대들을 볼썽 사납게 만들고, 그대들이 인생의 큰 오점을 널리 퍼뜨리면서까지 지켜내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인가?
그대들의 민망한 민낯을 높이 치켜들고 무언가 막아야만 하는 일이 있는가?
그대들이 한인회를 뒤 흔들고 싶은것인가?
누구를 한인회장으로 뽑을지 입김을 불어 넣고 싶은 것인가?

과연 그래서 회장 후보로 정상적인 정해졌던 등록 일정 내에 등록하지도 않았던 그 누군가를 새로 내세우고 싶은 것인가?
내심 생각하는 새로운 회장 후보가 과연 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인 사회를 위해 현 김한일 후보에 비해 더 많이 봉사해 왔고, 더 오래 한인 사회에 공덕이 있으며, 믿을 만한 인물 일 것이라는 것인가?

이미 공지 일정이 지났는데, 이런 혼란과 물의를 일으키며 계속 시간을 늦추며 조금이라도 상황을 비틀며 연장을 해야하는 심각한 저의가 있는 것인가? 강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김한일 씨가 운영하는 치과를 홍보하기 위한 것 아니냐"면서 "2년간 한인 봉사단체에서 봉사한 경험이 없다"는 선관위원 고영웅 씨 발언도 김한일 후보를 제외하기 위한 필사적인 발언으로 추정된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팬데믹 기간중 마스크를 포함한 의료용품 지원과 다수 한인 단체의 행사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베이지역 한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변함없이 십 수년 이상 지속 해 오고 있음은 한인 사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좋은 취지의 혁혁한 업적이 쌓여있는 다른 비영리 단체를 여러가지 알아보지도 않고 폄하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놀라울 뿐인데 정식 기자회견장에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선관위원이 현 SF 한인회라는 비영리 단체에 봉사하겠다고 나온 사람으로서 적절한 인물 일수가 있는가? 그러한 괴기한 말을 꺼내며 전혀 잘 못 되었다는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의 인물이 선관위원 이란 말인가? 설상 가상 가관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비영리 단체인 SF 한인회의 회장과 임원, 이사, 선관위원 들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목적으로 한인회에 활동을 하고 있는가?  본인이 그렇기 때문에 타인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도둑 눈에는 도둑만 보이고, 거짓말장이 눈에는 거짓말장이만 보이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일 것이다.
적어도 자신의 본분을 지키고 타인을 높여주며 최소의 지성을 지키며 생각과 말을 지킬 수 있는 인물들이 한인 사회에서 봉사해 나가길 바란다.

선관위의 이날 발표는 결국 취재를 하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나오며 논란이 커졌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것들이었다. 선관위원들이 자신들이 제정하고 배부한 시행세칙조차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인터뷰에 참여한 기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그 오랜 세월 미루어 왔던 SF 한인회 선거 공고가 발표되면서, 피선거권, 선거권의 조건을 제대로 공고하지 못했고 적시에 수정 사과조차 발표하지 않아 지역 한인 사회에 불 필요했던 여러 혼란과 물의를 일으켰던 본 선관위원단이, 선관위원장만 제적하며 모든 책임을 1인에게 전가해 버리고, 2차로 힘을 모아 다시 한번 한인 사회에 혼란과 논쟁을 일으키려 하는 모습이다.

기본 상식이 통하지 않는 SF 한인회 선관위가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한인회장단을 검토할 수 있는 자질과 자격을 갖추고는 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 뿐만 아니라 재등록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들이 과연 앞으로 또 어떤 터무니 없는 내용을 선사 할 지 궁금하다.

어떤 단체나 기업이나 사회에서도 말만 번드르르 앞서고, 행적이 전혀 뒷받침이 없으며,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며, 특별한 성과라고는 있을 것이 없는 사소한 사유로 조직간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는 인물들이 있기는 마련일 것이나,  사람을 온전히 판별 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중 하나는 사람의  떠나는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울 것 인가? 로 판가름 된다.

SF 한인회와 선관위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한인 사회와 한인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신실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품위를 지키고 정상화 궤도에 오를것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본다.  

SF 한인회 선관위원장이었던 이석찬 선관위원장만  따돌려 떨어뜨리며 외로이 제명을 긴급 시전해 한인사회에 'SF 한인회 2022 코미디 1탄'을 선사했었던, 바로 그 선봉대장이 었던 박병호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들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 기자회견을 시전 하며 팬데믹과  인플레이션등으로 재밌을 일 별로 없었던 한인사회에 다시 한번 강력한 '코미디 2탄'을 특가로 제공해 한인 사회에 오래 남을 큰 웃음을 흠뻑 선사했다.

SF 한인회와 선관위가, SF 베이지역 한인사회에 다시 또 한번 강력한 '코미디 3탄' 을 선사할까 내심 기다려봐도 될지? 이제는 마지막 남은 품위를 지켜 차기 한인회장단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며 정상적인 유종의 미를 거둘 지, 우리 한인들 모두 다 함께 자세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흥미 진진 하고 좋겠다.

다음은 열일 하시는 SF. 선관위원 팀원 분들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 박병호,
선거관리 위원 : 김영일, 김완희, 고영웅, 문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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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일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한 보완 서류

(왼쪽부터) 문덕영, 김영일 선관위원, 박병호 선관위원장, 고영웅, 김완회 선관위원.

박래일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한 보완 서류

김영일 선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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