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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P 회원 학생들에게 봉사상 시상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설날을 맞아 회원들은 물론 봉사차 방문한 학생들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냈다. 21일 오전 EB노인회관 강당에서는 노인회원 30여명과 한미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KAYLP,CEO 유니스 이)소속 학생 20여명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KAYLP 학생들은 이날도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식사를 대접하며 효를 실천했다. EB노인봉사회 김옥련 회장은 학생들에게 알라메다카운티 수퍼바이저 상을 전달해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옥련 회장은 "6년 이상을 노인회와 함께 거리청소를 해왔고 노인회원들을 섬기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부모들에게도 오클랜드 시장 및 상원의원에게 봉사상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KAYLP의 김지영 디렉터는 "설날 떡국행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시상식을 진행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매주 봉사회를 찾아 서류정리 및 컴퓨터프로그램 정리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회원들과 학생들은 함께 윷놀이와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명절 분위기를 맘껏 누린 즐거운 시간이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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