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아파트 임대료 ↑, SF OAK ↓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실리콘밸리 지역 2베드 아파트의 최근 임대 계약에 따르면 아파트당 월평균 랜트비는 2,549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2베드 아파트는 2,186달러, 오클랜드는 1,7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0년 3월 대비 최소 12% 하락한 수치이다.

RentCaf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지역의 아파트는 1가구당 11명의 세입자가 임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는 전국 평균인 8개의 임대신청서에 비해 많은 수치다.

가장 큰 원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로 실리콘밸리 지역을 떠난 기술 인력들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집을 구입하지 못해 임대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Apartment List에 따르면 베이지역 임대주택 전체의 공실률은 절반 가량 감소하여 약 5%로 떨어졌다. 이는 베이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2021년도와 비교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및 오클랜드와 같은 주요 고용 지역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지만, 베이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베이지역 임대 시장은 신축 아파트 건물이 개방되고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더라도, 미국에서 가장 비싼 시장 중 하나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