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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SF홀푸드 폐점, 마약 절도등으로 직원들 안전보장 못해

▶쇼핑카트 250개 모두 도난, 감당 될 수준 넘어
▶매장 절도와 직원에 대한 폭행으로 영업하기 곤란한 상황
▶상상을 초월하는 도난율로 작년 10월 영업시간 축소
▶화장실에 마약 사용 주사기와 파이프로 화장실 사용제한
▶슈퍼마켓 종사자들 경찰서에서 최근 범죄와 폭력에 대책요구

Whole Foods 대변인은 샌프란시스코 텐더로인에 위치한 Trinity 매장을 직원의 안전 문제로 인해 폐쇄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매장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우리는 Trinity 지점의 재오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Trinity 홀푸드 매장은 2022년 3월 문을 열었지만 상상을 초월한 도난과 폭력적 방문객으로 인해 영업시간을 축소했다. 또한 화장실에서 주사기와 파이프로 마약을 하는 많은 방문객으로 화장실 사용을 제한했고, 매장에 비치했던 250개의 쇼핑카트는 모두 도난당했다.

최근 3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폭력 범죄가 7.5% 증가하며, 재산 범죄는 동일 기간에 20.7% 증가했다. 2023년 4월 9일 기준으로 Tenderloin과 인접한 Southern 지구에서는 1,687건의 절도, 286건의 침입, 그리고 190건의 폭행 사례가 발생했다. 범죄율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7.1%의 가파른 인구 감소율을 경험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와 경찰은 상점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해도 출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상점 주인들이 도난신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도난사건은 경찰 보고서와 많은 차이가 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슈퍼마켓 종사자들은 최근 범죄와 폭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찰서에서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범죄율 증가의 원인으로, 범죄율은 높아지는데 범법자에게 너무 관대한 처벌을 내리는 샌프란시스코 검찰과 법원, 패해자 보다 범죄자의 인권이 우선하는 범죄예방 정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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