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협의회, 사생대회 및 백일장 치뤄

[ 2023-05-09 ] 한국학교 협의회, 사생대회 및 백일장 치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는 5월 6일에 제22회 그림그리기대회 및 제29회 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플레즌튼에 있는 Shadow Cliffs Regional Park에서 열릴 계획이었고, 우천 시에 뉴라이프 한국학교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대면으로 개최하지 못한 탓인지 약 2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따라서 뉴라이프 한국학교에서 이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참가 신청을 한 각 학교 교장선생님이 5월 4일에 긴급회의를 거친 결과, 계속되는 악천후로 인해 각 학교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북가주협의회 회장단은 5월 5일에 지역별 거점 학교를 정하여 그림그리기대회와 글쓰기 대회용 용지를 직접 배달하고, 5월 6일은 세종한국학교에 심사위원들이 모여 그림그리기대회 및 글짓기대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몇몇 학교는 임마누엘 한국학교에 모여 단체로 대회를 치르기도 하였으며, 회장단이 그림과 원고를 수거 후 세종한국학교에서 회장단 입회하에 5월 6일에 심사를 마무리 지었다.

그림그리기 심사위원으로는 권욱순 전회장, 엘리자베스 김 문학협회장, 전 요셉한국학교 조신숙 교장, 이선령 한사모 회장이, 글짓기 심사위원으로는 이경이 전회장, 이정옥 전회장과 진 아나스타시오 한울한국학교 전교장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비교해 초등학생들의 글쓰기와 그림그리기 실력이 많이 뛰어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토) 오후 3시에 임마누엘 한국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영예의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