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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애완동물 버리는 사람들...고양이, 6개월↑개 무료 입양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

▶쉘터에 애완동물 버리는 양심없는 사람들 늘어나
▶쉘터 포화상태로 지역 사회에 도움 요청
▶6월 30일까지 6개월 이상 개, 모든 고양이 입양수수료 면제

산호세 동물 보호소(Animal Care and Services Center)는 최근에 보호소로 들어오는 애완동물 수가 급증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보호소는 5월 말 기준으로 900마리 이상의 개와 고양이 및 기타 애완동물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부소장 제이 테라도는 "미 전국의 보호소에 애완동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는 새로운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센터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센터 부소장은 "동물 보호소에 애완 동물을 가져오기 전에 애완동물 입양사이트(home-home.org, www.adoptapet.com)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5월 말 현재 산호세 보호소에는 약 250마리의 개와 강아지, 대략 600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토끼와 같은 기타 동물들이 있다. 보호소는 아픈 동물이나 부상을 입은 동물, 공격적인 동물만을 추가로 수용하고 있다.

산호세 보호소는 올해 3월부터 4월에 동물 보호소로 들어오는 동물 수가 85% 증가했고,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새끼고양이의 수는 거의 300% 증가하였으며, 5월에는 743마리의 새끼고양이가 파양되어 보호소에 인도되었다. 보호소는 6월에 시작되는 "새끼고양이 시즌"이 다가오면 이러한 수치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호세 시장 맷 마한은 "지금은 보호소 동물의 입양이나 임시 양육을 고려할 좋은 시기이다"면서 "보호소가 수용 한도에 도달한 상황에서 동물을 입양하면 다른 동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호소의 웹사이트에서 입양 가능한 동물을 찾을 수 있다. 산호세 보호소(Animal Care and Services Center)웹사이트 바로가기

입양은 산호세 보호소(2750 Monterey Road, San Jose)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양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의 개의 입양 수수료는 6월 30일까지 면제된다.

또한 보호소는 "주말 임시 양육"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주말 동안 개나 새끼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갈 수 있다. 6월 30일까지 보호소는 주말 동안 개나 새끼고양이를 데려갈 사람들에게 "즉석 훈련"을 제공하기도 한다.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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