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념재단 주최 73주년 6.25 기념식 열려

[ 2023-06-25 ] 한국전기념재단 주최 73주년 6.25 기념식 열려

한국전기념재단이 6월 2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제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쿠엔틴콥 회장, 윤상수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도널드 리드 재무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참전 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의미를 기리기 위한 시간이었다.

행사는 제라드 파커 재단 상임이사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소개하는 시간과 노아 그리핀씨의 미국가, 크리스틴 최씨의 애국가로 시작했다. 이어지는 묵념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윤 총영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바쳐 싸워주신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국립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참전비로, 2016년 8월 1일에 대한민국 정부, 미국 연방정부,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 한국전기념재단, 샌프란시스코 한인동포, 미군 6.25참전용사, 삼성반도체, 아시아나항공 등의 기부금으로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