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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발의 및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발의 및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데이브 민 주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주 상원에서는 오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발의되었다.

이 결의안은 한미상호방조약 체결과 정전협정 체결로 이어진 70년의 동맹을 회고하며,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및 한-캘리포니아 간의 경제 협력을 지속하며,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80만 명의 한인들, 1975년 서울-샌프란시스코 자매결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APEC 정상회의 역시 이 동맹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언급되었다.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번 결의안 발의를 통해 한-캘리포니아 관계가 더욱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의 한미동맹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Dave Min 상원의원(캘리포니아주의회 내 유일한 한국계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하고, 11명의 공동 발의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이번 결의안이 한미 관계와 한-캘리포니아 관계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약속을 다짐했다.

한편, 오늘 상원에서는 또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11.22)**을 정식으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 결의안은 한국의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 이후, 김치 문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한국을 김치의 종주국으로 지정하고,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결의안들은 한미동맹과 한국문화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과 한국 간의 강화된 동맹과 문화 교류를 위한 역할을 더욱 확고하게 하고 있다.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발의 및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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