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재단, 제4대 신사임당 김금자씨 대관식

[ 2023-10-24 ] 신사임당 재단, 제4대 신사임당 김금자씨 대관식

신사임당 재단, 제4대 신사임당 김금자씨 대관식 거행, 제4대 신사임당 김금자씨* 사진을 클릭하면 선명하고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원판이 필요하신 분은 SFKorean으로 연락 바랍니다

신사임당 재단이 주최한 제4대 신사임당 김금자씨의 대관식이 10월 21일 산타클라라 소재 바워스 공원에서 열렸다. 임승쾌 신사임당 사모회 이사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캐빈 박 산호세 부시장, 황종현 기무도협회 총재,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단장, 최경수 전 SV체육회장, 최성우 전 평통회장 등 축하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김금자씨는 샌프란시스코 재팬 타운에 있는 '고려정(Korea House)'을 남편 김현해씨와 함께 1970년대부터 2020년까지 약 50년을 운영했다. 당시의 고려정은 북가주 한인이면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으로 북가주에서 유일하게 맛깔스러운 한식을 제공하던 곳이었다.

김금자씨는 훌륭한 아내이자 예의 바른 모범을 보인 어머니로 신사임당의 덕목을 지닌 여성으로 살아왔고,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로 재직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임승쾌 사모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신사임당하면 우리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국의 현모양처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면서 "한국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머나먼 미국 땅에서까지 이렇게 이어나가고 있다"며 제4대 신사임당으로 선정된 김금자씨를 축하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김금자 수상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로서 뿐만 아니라 어머니 같은 역할도 해주고 있다"라며 김금자씨를 칭찬하고, 그녀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13만 달러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는 데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고재오 펠리체예술단 대표,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단장,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최공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 이사장, 한동만 총영사(김덕환씨 대독)의 축사가 있었으며, 사모회 박은주 회장은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케빈 박 부시장, 신동기 관장, 최경수 샌프란시스코 평통 부회장, 김흥진 이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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