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SF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강명진 검사

[ 2023-12-20 ] [수정]SF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강명진 검사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강명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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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진(Jean M Roland)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가 2024년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

강명진(Jean M Roland)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함을 베이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알리기 위해 12월 16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강명진 검사의 가족과 강 검사를 지지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유권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2024년 3월 5일에 지지와 투표를 부탁했다.

강명진 검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중범죄를 담당하는 일반 중범죄 재판부의 책임자로 지난 23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 검사는 "샌프란시스코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판사는 공공 안전을 주시할 수 있는 많은 권한과 재량권을 가지고 있고. 판사가 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23년 동안 공공의 안전과 재판을 받는 사람들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봉사해 왔듯이 피고인의 권리와 피해자의 권리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국인 2세로 재판 시 아시안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거나 흔들린 적은 없는냐는 질문엔 "영어가 유창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고, 단일 언어 사용만 가능한 피해자를 대할 때 인내심을 갖고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판사로서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말했다.

선거에 임하면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아시안 여성으로 갱단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했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전했다.
다만 "지금은 나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한자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투표용지와 캠페인에 한자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서 증명해야 한다는 상대 후보자 때문에 20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밝혔다.

[수정] : 20일 오전 강명진 검사는 "선거관리부가 엄격한 요구 사항을 변경하여 이제 후보자가 투표용지에 한자를 사용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20일 SF시청에서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선거관리부는 모든 후보자와 아시아 커뮤니티의 모든 목소리에 설득되었고, 이는 처음으로 아시아인 후보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강명진(Jean M Roland)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는 약사.한의사 아버지인 강영택 씨와 LDA로 일했던 강정애 씨의 딸로 한국에서 태어나 West Portal Lutheran School, Lowell High School, UC Berkeley 및 Boston University School of Law를 나와 2001년 최초의 샌프란시스코 한인 여검사가 되었다.

강명진(Jean M Roland)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 공식 홈페이지는 www.JeanforJudge.com 이다.

SFKorean.com 이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