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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북가주 생명의 전화 15주년 후원 감사 송년모임

북가주 생명의 전화 15주년 후원 감사 송년모임

▶영 메카론, 오픈 뱅크, 임마누엘 장로교회, SV한미 봉사회에 감사패 증정
▶2024년부터 찾아가는 전화 로 상담 확대 "이웃 사랑 실천"

따르릉~
세상에 혼자 떨어진 것 같아요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합니다. 아무도 제 얘길 들어주지 않습니다.
생명의 전화 대화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늘지고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의 귀와 가슴이 되어 한 생명을 살리는 북가주 생명의 전화가 15주년을 맞았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 (원장, 김병조)는 지난 21일 산장식당에서 송년 후원 감사 행사를 통해 그간 단체에 후원해 온 개인과 단체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2024년 커뮤니티와 함께 나아갈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영미 행정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승헌 목사(목회담당이사)의 개회기도와 김병조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영메론 심리 상담가는 “웰빙 웰다잉” 라는 주제로 가진 강의에서 삶에서 죽음까지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고 나눌 것인가에 대해 열강했다.

이어 김혜경 교육,상담 이사의 2023년도 활동보고가 있었고 김병오 이사장의 2024년도 활동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김병오 이사장은 찾아가는 전화의 목적은 걸려오는 전화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자살 충동자나 우울증, 병약자 등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전화 방문 상담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함을 모토로 한다며 기존 상담 과정, 심화 과정, 동년배 상담 등 기존 진행해 온 교육뿐 아니라 “생명에서 죽음까지” 생명의 전화 상담 봉사 영역을 확대해 장례 절차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장례 상담까지 도와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명의 전화 산하 중창단과 실리콘밸리 쳄버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홈리스와 양로 병원 병약자들에게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고 기금 모금 연주회 등을 통해 “치유와 나눔”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새해부터는 소외되고 음지에서 신음하며 죽음의 공포나 우울증, 외로움에 시달리는 영어로 언어 소통이 힘든 한인 상담 요청자들에게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상담원이 정기적으로 전화 방문이나 직접 방문을 하여 그간 상담 교육 받은 내용을 지역사회에 적용하고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가주 생명의 전화는 한인 이민자들의 아픔을 나누는 북가주 생명의 전화 단체 활성화와 후원을 지속해온 영메카론, 오픈 뱅크, 임마누엘 장로교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등 개인 및 단체에게 15 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찬 후 가진 2부 순서에는 이태현 척추 신경 원장의 “올바른 자세와 건강” 5분 강좌와 생명의 전화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자기 소개 등의 시간으로 이어져 창립15주년을 축하하고 2024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는 임마누엘 장로교회 박성호 담임 목사와 오픈 뱅크 헬렌리 산타클라라 지점장, 영메카론 심리 상담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유니스 전 관장, 황종연 목사, 이태현 척추신경원장 등 후원자들을 비롯해 상담교육 졸업생과 이사와 행사 관련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는 2008년 7월1일에 개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자원 봉사의 소중함을 품고 음지에서 신음하는 이민자들의 아픔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세계적인 단체로 상담 대표 전화는 (408) 988-1111 이며 이메일 ncalifeline1111@gmail.com 로 문의해도 된다.

사진/기사제공 김병오 전 언론인협회 회장

북가주 생명의 전화 15주년 후원 감사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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