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 정기회의 및 송년회 개최

[ 2024-01-02 ] SF민주평통, 정기회의 및 송년회 개최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송년행사, 인사말을 하는 최점균 회장 * 사진을 클릭하면 선명하고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원판이 필요하신 분은 SFKorean으로 연락 바랍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이하 민주평통)의 2023년 4분기 정기회의 및 송년회가 12월 29일 저녁 산호세 산장식당 별실에서 협의회원과 강현철 부총영사, 지역 한인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위촉장 전수식(출범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하지 못한 위원), 주제토론(글로벌 복합위기시대의 정책방향), 사업계획 보고, 회계보고 등 정기회의를 가졌다. 최점균 회장은 기금을 조성하여 골든벨 참여 학생에 장학금 지급하고, 특별히 7월경 탈북자들을 초청하여 협의회원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려는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북한소식과 북한 이탈주민'이라는 주제로 북한선교사역단체 애즈인해븐 선교회 대표인 이동수 목사가 특별강연을 했다. 북한와 중국 접경지역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꽃제비들의 보도영상을 소개했고, 북한의 무기들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에서 마약판매와 글로벌기업들에 대한 해킹이 늘어가고 있다며, 북한이 인권과 경제문제 등 전세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3부 순서에서는 만찬과 송년회가 이어졌다. 이진희 부회장, 우동옥 SV한인회장, 방호열 SC상공회의소장이 축배제의를 했고, 조셉 임의 색소폰연주와 그레이스 윤 등 초청가수들이 흥을 돋구었다.

평통은 1월 20일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시작으로 주니어평통 임명식,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탈북자 초청행사,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