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한인회,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 한마당

[ 2024-09-06 ] EB한인회,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 한마당

EB한인회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국문화축제 열다

- 5회째 매년 열리며 거리축제로 자리매김
- 한국 전통문화와 K-POP 으로 흥겨움 더해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는 매해 가을 오클랜드의 KONO 축제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문화 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9월 6일 오후 6시부터 오클랜드 텔레그라프 애비뉴와 27가 교차지점에서 한국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오후 6시부터 1부 개회식과 2부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는 김영대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하여 한지원 학생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부르고, 정경애 회장의 환영사와 Shari Godinez KONO 디렉터의 기념사. 생 타오(Sheng Thao) 오클랜드 시장, 임정택 SF총영사,Travor Reid(Councilmember D7), Nikki Fortunato Bas(Council President), 우동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공연은 김일현 무용단의 대북연주, Mackenzie Preisler의 독창, 한사모의 사물놀이, 버나놀이, 열두발 공연, 한스 마스터아트팀의 태권도 시범, 김일현 무용단의 Silk Fan Dance, 화관무 공연, 한미오토하프그룹의 오빠생각, 선구자 등 연주,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 까투리 공연단의 아리랑, 어우동 춤, 구르브(Groobeu)의 K팝 댄스 공연, 백효리, 한국무용아카데미의 부채춤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환호와 축제의 흥을 이어갔다. 특히 한사모의 버나놀이 후 관객들에게 버나돌리기를 경험할 수 있게했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한 '강강술래'로 공식 행사는 마무리하고 JJ Band의 노래로 마지막 여흥을 즐겼다.

공연장 옆 부스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한글로 이름 쓰기 체험과 글로벌어린이재단에서 김밥과 떡볶이, 잡채 등 한국음식으로 문화 알리기에 참여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 임원들은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하며 매년 업그레이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SFKorean.com 이미란, 박태영,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