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 6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거행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광복의 기쁨 만세 삼창 울려 퍼져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최 6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한인회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홍성욱 부총영사는 런던 올림픽에서 5위라는 좋은 성적의 쾌거를 올린 태극전사를 치하하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극반전됐으며 ‘Global 녹색 성장 연구소’라는 국제 기구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등 빛나는 광복 정신이 세계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역사적 소명으로 반드시 평화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권욱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이란 빛을 회복하는 것으로 일제하에서 해방 자유와 독립 주권을 회복한 뜻 깊은 날로 ‘ 이민자 신분으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선조들의 정신을 받들어 가치있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광복회 이종규 회장은 주권은 회복되었으나 민족의 비극 6.25로 말미암아 남북으로 분단됐고, “ 독립 유공자 가족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영원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평화통일 협의회 김이수 회장은 광복의 기쁨은 남북간의 평화적인 통일로 이루어진다. 광복의 기쁨을 길이 간직하며 역사적 소명을 다 하자고 말했고, 전직 한인회장 모임인 한우회의 이정순 회장은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민족이 하나가 되는 광복절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그날처럼 만세삼창을 부르며 광복정신으로 오늘을 살자라고 말했다.

김동수 샌프란시스코 한미 노인회 회장의 만세 삼창으로그날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홍성욱 부총영사, 이화전옹, 각 단체장, 교민들 80여명이 참여 행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