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북가주 유권자 적극적인 동참 당부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올해 12월에 열리는 본국 대통령선거에 관련된 선거법이 일부 개정됐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시 순회접수가 가능해졌고, 대리제출과 전자우편(이메일)으로도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개정은 지난달 27일 국회의결을 거쳐 10월 2일 공포된 사항이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규제 완화
순회접수, 대리제출, 이메일신청 등
본국 국회의결, 이달 20일까지

이와관련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과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재영)는 2일, 산카로스 가야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가주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서재영 SF선관위원장은 “이번에 발효되는 선거법 개정안은 재외국민들에게는 획기적인 조치"라며 "이로 인해 본국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한인동포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청인들은 여권원본과 영주권원본을 반드시 제시해야 되며, 대리제출도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에 한 한다. 또한 이메일 신청시 수기로 작성한 신청서를 스캔하거나 사진파일로 전환하여 첨부해야 하고, 재외선거인은 제외된다.

한편 지난 4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사람도 12월 대통령선거에는 다시 신청해야 하며 마감일은 이달 20일 까지다.

SF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1일 현재 북가주지역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자는 2천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출장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산호세지역
(로렌스 플라자): 6일·13일 오후 1~7시, 7일·14일 오후 2시 30분~7시
(한국마켓): 4일·5일·11일·12일·18일·19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이스트베이지역(코리아나 플라자): 6일·1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새크라멘토지역(코리아나 플라자): 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지역(국제마켓): 10일·17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재외선거 신청 이메일 주소
sfoversea@mofat.go.kr

-문의전화(SF선거관리위원회)
(415)921-2251 #307

박성보 기자
sbpark21c@gmail.com

선거법 개정에 대한 설명을 하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재외선거관리위원장 서재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