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의 날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 2012-10-22 ] 2012년 `한국의 날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권욱순)는 제20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를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광장에는 10,000여명(주최측 추산)의 한인과 데이 추 샌프란시스코 시의장, 제인 김 시의원, 리랜드 리 가주 상원의원등 다수의 주류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권욱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히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맘껏 즐기고 많은 박수로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윌리엄 김 준비위원장은 "발전된 한국인의 위상을 높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하고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북가주 동포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한인2.3세 들이 이 축제를 통해서 고국을 배우고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원의원 리랜드 리는 인사말에서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는 아시아 모른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소중한 역사, 음식, 언어 그리고 자유가 있다"고 말하고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한국과 한인 동포의 곁에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조지 밀러 연방 하원의원, 데이빗 추, 제인 김 시의원, 김경근 재외동포 이사장,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 그래고리 쉬어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 유영훈 진천군수, 이학렬 고성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권욱순 회장은 2만달러 상당의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 김진덕 정경식재단(이사장 김순란)과 임수성 아시아나 항공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민규씨와 제시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50인조 베니시아 고등학교 마칭밴드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퍼시픽콰이어와 갓스 이미지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합창, 행사 축원을 기념하는 최수경 무용단의 길놀이와 명지대 심규순 교수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공연은 최수경 무용단의 부채춤,이스트베이 노인회 합창단, 춤누리 무용단 난타 북춤, 모던 태권도 시범, 몬트레이 국방대학원 부채춤, 갓스 이미지 모던 댄싱, 이고 사물놀이와 판굿, 명지대 심규순 교수의 소고무, 옹댄스 컴퍼니, 한빛 무용단 대왕행차와 대나무 빼기, 궁중한복 퍼레이드, 이향란씨의 민요, 우리사위의 삼고무, 써니 유 밴드, 가수 설빈, 박래일씨 공연과 케이팝 경연대회등 대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됬다.

특히 케이팝 경연대회는 아서 황, 엔드류 리, 도허티 고등학교 K-Pop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크리스타 문, 장기효씨, 화려한 댄스팀와 함께 출연한 이민주씨 그리고 김종원, 이정민 학생이 설립한 버클리 대학 공식K-Pop 그룹 KPG (Korean Performance Group)가 흥겹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김진덕 정경식재단에서 제공한 독도문구가 새겨진 가방과 치솔치약 천여개를 행사장의 찾은 동포들에세 무료로 배포했으며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 교회에서는 도너스와 커피를, 캘리포니아 한의대, SF라이온스 클럽은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